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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님의 일상

비비고프렌즈3 두 번째 서포터즈 오프라인 모임 다녀왔어요

요새 비비고프렌즈 (비비고 공식 서포터즈)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실 요리를 전혀 못하다 결혼 후에 조금씩 신랑에게 배워서 하고 있는 마당에

무슨 식음료 서포터즈냐 의아해하실 수도 있겠어요.

 

솔직히 말하자면 요리를 잘 하지 못해서 신청한 서포터즈였답니다.

비비고프렌즈 활동을 하다 보면 조금은 요리가 늘지 않을까 싶더라고요.

 

그리고 제 생각에 비비고(bibigo)는 저처럼 요리를 잘 못하는 사람, 

혼자 사는 사람들이 간편하지만 제대로 된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아이템이라고 생각해서

조심스럽게 신청을 넣었는데 감사하게도 선발을 해 주셨어요.

 

새로운 여정의 시작! 비비고프렌즈3 발대식 다녀왔어요 (클릭하면 게시글로 이동합니다)

지난번에 다녀왔던 발대식 포스팅은 위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

 

발대식 이후 한 달 정도 지난 엊그제.

드디어 기다리던 두 번째 오프라인 모임이 열렸습니다.

코로나 19 때문에 발대식도 많이 미뤄진 상태였기 때문에 두 번째 모임도 사실 언제 열릴지 요원했거든요.

 

오랜만에 방문한 CJ제일제당 센터.

장충동 쪽에 있는 회사에 다닐 때 점심 먹으러 자주 왔던 곳이기도 합니다.

비비고프렌즈로 방문하려니 기분이 새롭네요.

 

 

시작 시간보다 나름 여유 있게 도착한다고 왔는데

이미 많은 분들이 도착해 계시더라고요.

다들 부지런하심~

 

앞치마를 비롯해서 위생마스크, 일회용 장갑까지

요리에 필요한 모든 물품이 제공되기 때문에 몸만 와도 되는 게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아직 출시 전인 제품을 만들어 보고 시식하는 행사였기 때문에

행사에 대해 자세히 썰을 풀 수 없는 게 조금 아쉽네요.

조만간 출시 예정이라고 하니, 출시되면 오늘 먹고 온 제품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이날은 비비고 제품은 아니지만 같은 CJ 제품인 햇반도 시식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오뚜기밥과 양대산맥을 이루고 있는 제품이죠.

즉석밥은 가정마다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이 된 것 같아요.

밥을 짓더라도 급할 땐 햇반만 한 게 정말 없죠~

신메뉴를 직접 만들어 보고, 시식은 옆에 딸린 작은 회의실에서 진행을 했는데요.

코로나 19 전염병 예방을 위해 투명한 칸막이를 두고 진행이 되었습니다.

조금 불편하더라도 생활 속 거리두기를 철저하게 실천해야겠죠?

비비고 신메뉴는 업로드가 불가하여,

이날 신메뉴에 곁들여 먹은 햇반 이야기나 하고 마무리해 보려고 합니다.

 

하얀 쌀밥이 가장 맛있긴 하지만,

전 흑미밥을 더 선호하는 편인데요. 

즉석밥의 경우 잡곡밥은 설 익거나 딱딱할 것 같다는 편견이 있었는데

이날 CJ햇반 흑미밥을 먹어보고 참 맛있다고 느꼈어요.

 

이번에 기존 잡곡밥 외에 15곡 햇반도 새로 출시했다고 하는데요.

안 그래도 친정에서는 잡곡을 한두 가지만 섞지 않고 10곡 15곡 등 다양하게 섞어서 밥을 지으시는데

새 햇반 출시되었다고 알려 드려야겠습니다.

좋아하실 것 같아요.

이날 반찬으로 제공된 비비고 오이김치는 

예상외로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고...

참석자 분들 대부분이 이 오이김치가 너무 맛있다고 하시더라고요.

아쉽게도 시즌성 메뉴라 곧 들어갈 예정이라고 하니

아직 못 드셔 보신 분들은 마트에서 한 번 구입해서 드셔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도 오이김치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건 맛있게 잘 먹히더라고요.

 

다음번 비비고프렌즈 오프라인 모임이 벌써부터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