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비비고프렌즈 (비비고 공식 서포터즈)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실 요리를 전혀 못하다 결혼 후에 조금씩 신랑에게 배워서 하고 있는 마당에
무슨 식음료 서포터즈냐 의아해하실 수도 있겠어요.
솔직히 말하자면 요리를 잘 하지 못해서 신청한 서포터즈였답니다.
비비고프렌즈 활동을 하다 보면 조금은 요리가 늘지 않을까 싶더라고요.
그리고 제 생각에 비비고(bibigo)는 저처럼 요리를 잘 못하는 사람,
혼자 사는 사람들이 간편하지만 제대로 된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아이템이라고 생각해서
조심스럽게 신청을 넣었는데 감사하게도 선발을 해 주셨어요.
지난번에 다녀왔던 발대식 포스팅은 위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
발대식 이후 한 달 정도 지난 엊그제.
드디어 기다리던 두 번째 오프라인 모임이 열렸습니다.
코로나 19 때문에 발대식도 많이 미뤄진 상태였기 때문에 두 번째 모임도 사실 언제 열릴지 요원했거든요.
오랜만에 방문한 CJ제일제당 센터.
장충동 쪽에 있는 회사에 다닐 때 점심 먹으러 자주 왔던 곳이기도 합니다.
비비고프렌즈로 방문하려니 기분이 새롭네요.
시작 시간보다 나름 여유 있게 도착한다고 왔는데
이미 많은 분들이 도착해 계시더라고요.
다들 부지런하심~
앞치마를 비롯해서 위생마스크, 일회용 장갑까지
요리에 필요한 모든 물품이 제공되기 때문에 몸만 와도 되는 게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아직 출시 전인 제품을 만들어 보고 시식하는 행사였기 때문에
행사에 대해 자세히 썰을 풀 수 없는 게 조금 아쉽네요.
조만간 출시 예정이라고 하니, 출시되면 오늘 먹고 온 제품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이날은 비비고 제품은 아니지만 같은 CJ 제품인 햇반도 시식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오뚜기밥과 양대산맥을 이루고 있는 제품이죠.
즉석밥은 가정마다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이 된 것 같아요.
밥을 짓더라도 급할 땐 햇반만 한 게 정말 없죠~
신메뉴를 직접 만들어 보고, 시식은 옆에 딸린 작은 회의실에서 진행을 했는데요.
코로나 19 전염병 예방을 위해 투명한 칸막이를 두고 진행이 되었습니다.
조금 불편하더라도 생활 속 거리두기를 철저하게 실천해야겠죠?
비비고 신메뉴는 업로드가 불가하여,
이날 신메뉴에 곁들여 먹은 햇반 이야기나 하고 마무리해 보려고 합니다.
하얀 쌀밥이 가장 맛있긴 하지만,
전 흑미밥을 더 선호하는 편인데요.
즉석밥의 경우 잡곡밥은 설 익거나 딱딱할 것 같다는 편견이 있었는데
이날 CJ햇반 흑미밥을 먹어보고 참 맛있다고 느꼈어요.
이번에 기존 잡곡밥 외에 15곡 햇반도 새로 출시했다고 하는데요.
안 그래도 친정에서는 잡곡을 한두 가지만 섞지 않고 10곡 15곡 등 다양하게 섞어서 밥을 지으시는데
새 햇반 출시되었다고 알려 드려야겠습니다.
좋아하실 것 같아요.
이날 반찬으로 제공된 비비고 오이김치는
예상외로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고...
참석자 분들 대부분이 이 오이김치가 너무 맛있다고 하시더라고요.
아쉽게도 시즌성 메뉴라 곧 들어갈 예정이라고 하니
아직 못 드셔 보신 분들은 마트에서 한 번 구입해서 드셔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도 오이김치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건 맛있게 잘 먹히더라고요.
다음번 비비고프렌즈 오프라인 모임이 벌써부터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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